이재명 대통령이 1일 엑스(X)에서 ‘우아하다’라는 표현을 대신해 진보 지지층 사이에서 쓰이는 신조어인 ‘좌아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이재명정부의 성과를 부각하며 응원하는 한 지지자의 글을 재인용하면서 “많이들 함께해달라. 좌아하게 말이다”라고 썼다.
해당 용어는 최근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우아하다는 말을 대신해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다. 특히 이 대통령 지지자층을 중심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지지자들과의 소통에 관한 생각을 밝히면서 직접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날 게시글을 두고 대통령의 언어가 갖는 무게감이 큰 만큼 대통령이 진보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를 사용한 것이 좌우를 초월한 ‘모두의 대통령’을 표방해온 이 대통령의 기조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