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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경제수석에 문신학 산업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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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평화외교 특보 송영길·국방정책 특보 김병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다. 새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직도 신설됐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인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정책실장에 하 수석을 임명했다”며 “하 신임 정책실장은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온 대표적인 학자다. 또한 이재명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 수석은 “(하 실장이) 앞으로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일자리·교육·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이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의를 수리한 이후 한 달 만에 청와대 내부승진으로 새 정책실장이 임명되게 됐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왼쪽),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왼쪽),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대선 과정에서부터 이 대통령의 경제 싱크탱크 핵심 인사로 역할을 해온 하 실장은 한양대 경상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있던 중 이재명정부의 첫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바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도 성향의 주류경제학자 출신이다.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경험과 한은 금융경제연구원 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직도 맡은 바 있다.

 

새 경제수석으로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이 임명됐다. 성 수석은 “문 신임 경제수석은 산업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영길(왼쪽), 김병주 의원.
송영길(왼쪽), 김병주 의원.

신설된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는 송영길 의원과 김병주 의원이 각각 위촉됐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고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임명됐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