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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부터 디지털 골든벨까지… 노원구, 경로의 달 행사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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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노인의 날 기념식…표창·체험 부스 운영
디지털 골든벨, AI·키오스크 등 활용 능력 겨뤄

서울 노원구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

 

노원구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어르신 디지털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 디지털 골든벨‘이 열리고 있다. 노원구 제공
2025년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 디지털 골든벨‘이 열리고 있다. 노원구 제공

먼저 8일에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기념식은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퓨전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 기여자, 유공 기관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트로트 공연 등을 선보인다. 2부 부대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계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한 끼 식사를 1000원에, 추억의 간식을 500원에 판매한다. 복지관 등 14개 기관은  양말목 키링·화분 만들기·OX퀴즈·두뇌게임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디지털 골든벨은 16일 예선을 거쳐 27일 본선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디지털 골든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익힌 디지털 활용 능력을 직접 겨뤄보는 참여형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노원디지털강사단이 주관한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왼쪽)와 ‘어르신 디지털 골든벨’ 홍보 포스터. 노원구 제공
‘노인의 날 기념행사’(왼쪽)와 ‘어르신 디지털 골든벨’ 홍보 포스터. 노원구 제공

인공지능(AI) 활용부터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폰 사용, 디지털 상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 경연을 넘어 디지털 기기를 직접 사용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8일 오후 6시까지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8월 기준 노원의 만 65세 이상 인구는 10만7706명으로 전체의 약 22%를 차지한다. 구는 경로당 242곳과 어르신 일자리·상담·건강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중계어르신센터를 개관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세대와 일상을 잇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