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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출범 1주년 ‘돈 되는 특허’ 지원…K-브랜드 보호 강화 나서

‘돈 되는 IP’로 기업 성장 뒷받침
초고속심사로 수출·창업기업 권리 확보 지원
AI 전환·지역 지식재산 육성에도 집중

지식재산처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우수한 지식재산(IP)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돈 되는 특허’ 지원에 나선다. 

 

지식재산처는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1주년 행사를 열고 지식재산의 수익화와 국내 특허 브랜드 보호시스템 구축 등 비전을 선포했다. 지재처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1일 지식재산처 승격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지식재산처 제공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1일 지식재산처 승격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지식재산처 제공

지식재산의 수익화는 우수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이 지식재산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금융 기반을 대폭 확장하고 지식재산 가치평가와 펀드를 연계해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 구축을 뒷받침한다. 

 

또 한국 기업과 콘텐츠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수익 침해 방지를 위해 ‘국가인증상표’ 기반의 브랜드 보호시스템도 만든다. 지재처는 수출기업과 창업기업 대상 1개월 내 심사를 완료하는 ‘초고속심사’를 통해 신속하게 해외 권리를 확보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식재산처는 지난 1년간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 성장으로 잇고 국내 기업의 기술과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데 매진했다. 

 

1호 프로젝트로 ‘모두의 아이디어’를 추진해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이나 정책으로 연결했다. 기술경찰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해 첨단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수사·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수출·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개월 이내 심사를 목표로 하는 초고속심사를 도입해 혁신기업의 권리화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 금융 규모를 13조4천억원까지 확대해 우수한 지식재산이 사업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지식재산처는 앞으로 K-지식재산의 수익화와 국가인증상표로  K-브랜드 보호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식재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하는 한편 지방 지식재산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재처는 1894년 갑오개혁 당시 최초의 특허 전담 기구인 ‘장려국’에서 출발했다. 1946년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저작권 등을 모두 다루는 특허원을 설치했고 1977년에 특허청을 개청했다. 지난해엔 지식재산처로 승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미래 비전과 바람 등을 담은 ‘2035 타임캡슐’도 봉인했다. 타임캡슐은 출범 10주년을 맞는 2035년 개봉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난 1년은 새로운 역할과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식재산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