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강릉시의회에서 ‘강릉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조례 공포 등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소득·재산·연령 등에 관계없이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한다. 총사업비는 211억원이다.
이 사업은 민선 9기 김중남 시장의 ‘1호 결재’ 사업이다. 처음에는 지급 기준과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후 시와 의회가 협의해 내용을 보완했고, 9월 정례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마친 뒤 11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연내 지급을 끝낼 계획이다. 신청 기간과 대상 기준일, 지급 방법 등은 추후 시청 홈페이지 등에 안내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유통업계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