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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에 또… 영세자영업자 겨냥 300만원 편취한 60대 구속

출소 후에 또 다시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돈을 뜯어낸 상습 사기범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올 6월19일부터 9월11일까지 의정부시 일대에서 영세 자영업자 9명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단체예약과 주문을 하겠다”며 “당장 수표밖에 없는데 현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저녁에 방문해 결제 대금과 함께 갚겠다”고 속여 총 3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60대 A씨가 단체예약을 하겠다며 돈을 빌려주면 저녁에 방문해 결제 대금과 함께 갚겠다고 속여서 현금 10만원을 받는 장면. 의정부 경찰서 제공
60대 A씨가 단체예약을 하겠다며 돈을 빌려주면 저녁에 방문해 결제 대금과 함께 갚겠다고 속여서 현금 10만원을 받는 장면. 의정부 경찰서 제공

앞서 A씨는 2023년 8월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의정부경찰서 수사팀에 구속 송치된 바 있다. 출소 후 또다시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차 범행을 반복한 것이다.

 

경찰은 7월 1일 첫 사건을 접수한 직후 피의자를 특정해 추가 범행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CCTV 분석과 계좌 내역 추적을 통해 범죄 사실을 입증한 뒤 9월 2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민생 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