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와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의 2029년 주택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LH는 두 지구의 지구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두 지구는 지난 2024년 11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에 선정된 곳으로, 지난 22일 지구지정이 고시됐다.
LH는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지구지정 이후 진행하는 ‘지구계획 수립 조사설계용역’을 지난 5월 미리 발주해 용역사 선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지구지정 고시 직후 즉시 지구계획 수립에 돌입하면서, 전체 사업 기간을 통상보다 약 4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LH는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각종 영향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경기 고양시 대장동 일대 총 199만 4000㎡ 부지에 주택 94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근 대곡역에는 GTX-A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로, 경수대로와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에 인접해 있다. LH는 이곳 187만 6000㎡ 부지에 1만 4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약 700m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