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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새 형사사법체계 첫발…공백 생기지 않도록 최선”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출범을 맞아 사건 처리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새 형사사법체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사와 기소를 나누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첫 발을 내디뎠다”며 “제도가 바뀌어도 국민의 일상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행정혁신 우수공직자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행정혁신 우수공직자 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고소·고발 접수부터 사건 처리, 범죄 피해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단 하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환기에 국민께서 느끼시는 우려를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미루지 않고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제도 보완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혁의 목적은 분명하다. 범죄에는 더 엄정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권리는 더 두텁게 지키는 것”이라며 “속도는 내되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한 새 형사사법체계가 시행됐다. 신설된 중수청은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국가보호·사이버범죄와 법왜곡죄 등 중대범죄 수사를 맡는다. 공소청은 영장 청구와 기소, 공소 유지, 보완수사 요구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