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후배 가수 정승환을 언급하며 장난스레 농담을 건넸다.
2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가수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동료들과 선후배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이 박재정에게 “누구랑 친하냐”라고 묻자, 그는 “방금 나왔던 로이킴 형이랑 친하고, 김필 형이랑도 친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과 친하다”라고 전했다. 또 “윤종신 선생님도 계신다”라고 자신의 친분을 드러냈다.
가요계 동갑내기 가수들도 소개했다. 그는 ‘데이식스’의 도운과 ‘빅스’ 혁이 자신과 같은 나이의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정승환에 대해서는 1996년생으로 자신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일찍부터 이름을 알리고 활발하게 활동한 만큼 자신이 오히려 ‘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성시경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못 챙기는 동안 가요계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정승환을 향해 “매를 들 뻔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박재정은 곧바로 정승환을 두둔했다. 정승환이 원래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부러워서 장난스럽게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다시 한번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착한 후배라도 인기를 얻고 히트곡을 냈다고 해서 선배의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도 정승환을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보다 어린 정승환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빗대어 “승환이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