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 한 달간 봉화와 포항, 영주 등 도내 곳곳에서 꽃과 단풍, 걷기와 체험,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산림행사를 연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경북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1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만 6일은 휴관한다. ‘봉화 자생식물’을 뜻하는 ‘봉자’를 이름에 담아 지역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 55만여 본으로 수목원 곳곳을 꾸민다.
경북수목원에서는 9~10일 ‘개원 25주년 기념 가을축제’가 이어진다. 숲놀이와 숲생태 공예, 목공체험, 나무이름 맞추기 OX 퀴즈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봉화군 도심3리 일원에서는 9~11일까지 ‘코오롱 트레일 캠프 인(in) 동서트레일’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춘양~봉화 30㎞와 단양~영주~봉화 60㎞, 울진~봉화 120㎞ 코스를 걸을 수 있다. 트레킹 교육과 장비 체험, 로컬푸드, 라이브 공연, 산악 영화 상영도 함께 마련한다.
포항 만인당과 잔디광장에서는 16~18일까지 ‘경북산림박람회’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기업·기관 등이 참여해 약 100개 부스에서 산림 관련 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호두와 밤, 잣 등 임산물을 활용한 숲빵페스타도 운영한다.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23~24일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가 펼쳐진다. 산림치유 체험과 미래 치유산업 관련 프로그램, 지역 임·농산물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숲에서 쉬면서 지역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최순고 도 산림자원국장은 “10월은 경북의 산과 숲이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물드는 계절”이라며 “산림행사에 참여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역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