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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 과학축제서 ‘반도체가 만드는 지역 미래’ 소개

삼성전자가 용인 과학축제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미래상과 반도체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에 참가해 용인 국가산단 청사진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 과학축제는 매년 약 4만명이 방문하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과학문화 행사다.

 

지난 3일 ‘2026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 모습. 이날 지역 주민 6000여명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미래 모습을 둘러봤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3일 ‘2026 용인 사이버 과학축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 모습. 이날 지역 주민 6000여명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미래 모습을 둘러봤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조감도와 함께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가져올 지역사회 변화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에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단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70여개 소재·부품·장비 및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전망이고, 이를 통해 160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공구 조성공사 사업자 선정을 마치면서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첫 번째 팹(반도체 공장) 가동 시기도 기존 2030년 하반기에서 2029년 10월로 1년 앞당기기로 했다.

 

수자원 관리 전시에서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비중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전시했다.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반도체 용수 재이용 과정에 대해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반도체 용수 재이용 과정에 대해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정화한 뒤 반도체 사업장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일 기준 화성시 12만t, 오산시 12만t, 수원시 21만t 등 인근 지역의 하수 처리수를 대규모로 재이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반도체 팝업북 조립과 수달 캐릭터 ‘달수’를 활용한 퀴즈·포토존 등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