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노인 연령 기준 75세로 단계적 상향 필요”

노인회, 現 65세서 매년 조정 제안
이중근 회장 “초고령사회 대비를”

대한노인회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단계적으로 75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근(사진) 대한노인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초고령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인연령 기준 상향 및 제도 개선, 재가 임종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75세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령층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지속적인 사회적 역할을 뒷받침하자는 취지다. 이 회장은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도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정부·국회 주요 인사와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노인이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이 노인을 공경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