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는 일본 경호기관 대표단과 경호 기법 등에 대한 교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경호기관 대표단은 경찰청 및 일본 대사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통령경호처를 방문해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일본 경호기관이 대통령경호처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를 경호분야에서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국 경호기관은 서울 강서구 소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열린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교육시설 견학 △집체훈련 참관 △훈련체험 등의 일정을 함께했다. 대통령경호처는 독립된 최고 수준의 경호 전문 훈련기관인 경호안전교육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테러 전술과 특수기동, 경호사격 시범 등을 선보였다. 일본 대표단은 차량 회전리프트와 비상탈출 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이강 경호안전교육원 원장은 “한국과 일본 정상 간 셔틀 외교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 경호기관의 상호 협력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일본 경찰청 대표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양국 경호기관의 교류 확대는 물론, 양국의 우호 증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타케모토 일본 경찰청 경호지도실장은 “일본 대표단을 환영해주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대통령경호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향후 양국 간 경호 협력이 보다 심층적이고 발전적인 단계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