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5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2005년 이후 가장 이른 한파특보다.
기상청은 5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태백과 평창 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올가을 첫 한파특보로 지난해보다 20일가량 빠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가 우려될 때 발표된다.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특보에 지방자치단체는 빠른 대응에 나섰다. 강원 태백시는 갑작스러운 한파 소식에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쉼터·한파저감시설을 점검하고 농작물의 서리·저온 피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평창군도 산지 특성을 고려한 제설 체계를 준비 중이다.
6일에는 전국이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이 3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예상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일부 산지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