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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춤하며 코스피 7000선 공방…코스닥은 2%대 껑충

개천절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코스피가 6일 장초반 7000선을 경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리며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21%) 내린 6989.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이 꺾이며 7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22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69억원, 7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고 엔비디아(2.12%) 역시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을 나타내고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보합세인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SK하이닉스는 2.12% 떨어진 18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삼성생명(-1.56%), 현대차(-0.87%), KB금융(-0.36%)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2포인트(2.23%) 오른 913.21을 가리키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7003.74) 대비 0.58%(40.93p) 오른 7044.67로 상승 출발했다. 뉴스1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7003.74) 대비 0.58%(40.93p) 오른 7044.67로 상승 출발했다. 뉴스1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83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HLB(18.05%)가 급등세를 보이고 주성엔지니어링(10.34%), 심텍(7.83%), 에코프로비엠(5.83%), 에코프로(3.82%), 레인보우로보틱스(2.89%), 리노공업(2.25%), 알테오젠(0.77%), 이오테크닉스(0.75%), 원익IPS(0.51%)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휴장 기간 미국 증시 변화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향방,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며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