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홍렬이 챗GPT를 주식 투자에 활용했다가 손실을 본 사실을 공개했다.
이홍렬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 출연해 자신이 챗GPT를 용도별로 나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 투자방에서는 종목 선정과 매매 시점 등을 챗GPT와 의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투자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이성미가 주식 투자 성과를 묻자 이홍렬은 “얘가 잘못 가르쳐준 것도 있다. 지금 마이너스가 심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당분간 그쪽 방에서 대화 안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렬은 챗GPT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인공지능(AI)의 답변을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챗GPT에 평소 “네가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달라. 거짓 정보는 주지 마라”라고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얘가 가끔 거짓말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챗GPT의 잘못된 정보를 경험한 사례도 소개했다. 남대문시장에서 남성용 벨트를 판매하는 곳을 물었지만 챗GPT가 안내한 장소를 찾아갔음에도 원하는 매장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홍렬은 처음에는 챗GPT를 무료 버전으로 사용하다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출연 당시 옆자리에 앉은 가수 김태원의 권유로 유료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원이 “유료로 한번 전환해보라. 전 세계에서 제일 똑똑한 놈을 비서로 앉히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며 무료 버전으로 충분히 익숙해진 뒤 필요성을 판단,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전했다.
아울러 이홍렬은 노년층에게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을 못 쫓아가도 좋으니 기본적인 것은 꼭 배워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