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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 먹다 의식 흐려진 5살…주변 손님들이 달려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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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파출소 찾아 신고…경찰 하임리히법 등 응급조치 후 119 인계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식사 도중 의식이 흐려진 5살 여자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3일 경남경찰청 유튜브 채널 ‘경남경찰’에는 ‘의식이 흐려진 아이…그 순간 모두가 움직였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아이가 엄마와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아이는 식탁에 기대어 몸을 웅크리는 행동을 반복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엄마가 아이를 안고 등을 두드렸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는 동공의 초점을 잃은 채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상황을 지켜보던 식당 직원과 주변 손님들도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갔다. 부모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한 손님은 음식물이 목에 걸린 것으로 판단하고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경찰관들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뒤 하임리히법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곧 도착한 119구급대에 아이를 인계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 = 경남경찰 유튜브 영상 갈무리

경찰 확인 결과 당시 아이의 호흡 곤란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아이는 구내염으로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하면서 열경련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경찰청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위급한 순간 아이를 돕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인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