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현안 해결에 협력은 더욱 확대하고, 대내적으로 편 가르지 않는 소통·통합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지역 발전에 여야도, 정파도 따로 없다고 자주 언급한다. 이런 원칙 아래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 만나고,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은 박 군수는 7일 “사업과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오직 군민과 발전만 바라보며 향후에도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이번에 맞이한 100일은 지난 2년간 현장을 찾아다니며 다져온 행정 경험 위에서 계획이 실행으로 옮겨진 첫 구간이라고 평가한다.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군정을 맡은 뒤 올해 6월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대형 프로젝트부터 군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민생 과제까지 직접 챙긴다.
군민통합위원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밝은 청사진을 그린다는 박 군수는 “각계 계층과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로 꾸려진 군정과의 소통 창구”라며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은다”고 소개했다.
향후 ‘군민 통합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정 지역이나 세대·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갈등이 있는 사안일수록 격의 없는 대화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다. 평소 박 군수가 강조해 온 ‘편 가르지 않는 군정’과도 맞닿아 있다.
박 군수는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중심의 문화관광 지도를 그리겠다”면서 “서울역 직행 M버스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더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도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이 그의 소신이다. 국·시비 확보 차원에서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며 당위성 설명도 마다하지 않는다. 박 군수는 “지난 100일이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로 답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