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철이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었다고 털어놨다.
6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철은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실은 김영철에게 “너는 너무 혼자 잘 지내고 있다”며 연애 경험을 물었다. 김영철이 과거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하자 이경실과 조혜련은 “진짜 있었어?”,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영철은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라며 “그때 41살이었다. 한 9개월 만났다. 연예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당시 연애가 알려진 것이 이별의 계기가 됐다고. 김영철은 “기사화돼 버렸다. 그렇게 되니 너무 부담스러워하더라”며 “1월 1일에 톱스타 열애설이 터지고 나는 1월 2일에 터졌다. 그런데 나는 그때 톱스타 반열도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경실이 “그때 네가 놔줬냐. 안 붙잡았느냐”고 묻자 김영철은 “나는 나대로 상처를 받았다. 달래줬는데 이미 마음이 떠났다”고 답했다.
이후 연애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김영철은 소개팅에도 지쳤다고 털어놨다. 이경실과 조혜련이 소개팅을 권하자 그는 “소개팅도 지쳤다”며 “상대의 의사를 물을 때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은 적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보내는 시간에 익숙해진 일상도 공개했다. 김영철은 “매일 라디오를 하고 방송, 유튜브 촬영을 하고 약속까지 나가다 보면 일요일 하루만큼은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며 “난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김영철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며 즉석 소개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최근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이선민은 “선배님이 ‘신여성’에 늦게 나온 잘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영철은 선배 코미디언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영자, 조혜련, 정선희 등의 성대모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과거 이영자 앞에서 성대모사를 하다 방송 중 크게 혼났던 일화도 털어놨다.
김영철은 “이영자 씨가 앞에서 쭉 빌드업을 해 줘서 나온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김영철이 자신의 유행어로 이모티콘을 만들어 판매했던 사실을 폭로했고, 이경실은 데뷔 첫해 6개월 출연정지를 당했던 당시 이야기를 공개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김영철은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6년부터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를 맡아 아침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