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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정부 여당 세력이 조폭처럼 저에게 달려들어… 추태 부릴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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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할 일, 할 말을 계속하겠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자신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세를 두고 “조폭처럼 저에게 달려들고 있다”고 8일 주장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의원들의 라디오 발언 등을 인용한 기사를 공유한 후, “할 일 한다고, 할 말 한다고, 정부 여당 세력이 린치하듯 뭐든 뒤져서 털어보겠다고”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사법시스템 망가뜨리고, 한미관계 망가뜨리고, 민생경제 망가뜨리고, 김정은은 고사하고 김여정에게도 찍소리도 못한다”며 “자기들끼리 눈꼴사나운 개싸움 난 상황에서 민주당 정권이 그거 지적하는 한동훈에게 해코지 해보겠다고 추태부릴 때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가 공유한 기사는 여당 내에서 ‘권력의 금단현상이 왔다’ 등 한 의원을 향한 비판이 나온다는 내용을 다뤘다.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한 의원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을 놓고 ‘권력의 금단 현상’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윤석열·한동훈 팀이었을 때는 법무부 장관으로, 또 국민의힘 대표로서 최고의 권력을 누리지 않았느냐”며 “지금은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얼마나 힘들겠느냐. 그 속에서 오는 공격 본능이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최근 한 의원의 “노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민주당 정치세력은 이를 이용해 20년 가까이 ‘노무현은 조작수사에 당한 피해자’라는 허구의 신화를 만들어 정치적 이익에 악용해왔다” 등 주장을 겨눈 것으로 보였다.

 

이에 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한동훈 의원은 본인의 딸 입시 의혹엔 왜 침묵하나”라며 “범죄 의혹에 수사기관에 나와 팩트로 답하시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그럼에도 한 의원은 SNS에서 “저는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할 일, 할 말을 계속하겠다”고 물러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