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에서 9일 새벽 2시간 넘게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상품 조회와 로그인이 막히고 물류 시스템에서도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와 배송 기사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0시20분쯤부터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접속 오류가 나타났다. 화면에는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한 뒤 다시 시도하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오전 1시쯤부터 쿠팡 앱 첫 화면은 열렸지만 상품을 선택하면 오류 안내가 다시 뜨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이어졌다.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려던 이용자들도 불편을 겪었다.
쿠팡 물류 사이트에서도 오류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 일하는 배송 기사 조운상씨는 “배송을 마친 뒤에도 시스템 오류로 배송 완료 인증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연결 상태를 확인했지만 다른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접속 장애는 오전 2시30분쯤 해소됐다. 쿠팡은 공지를 통해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전반적인 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센터에 문의한 이력이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서비스 정상화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이번 장애가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