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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해 노벨평화상에 남아공 인권운동가 나비 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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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출신 국제 법률가이자 인권운동가 나비 필레이 선정
개인·단체 총 287곳 경합 속 국제 인권 보호 공로 인정받아
시상식 12월 10일 오슬로 개최… 나머지 5개 부문 스톡홀름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나바네템(나비) 필레이가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일인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메달 복제품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일인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메달 복제품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노벨평화상은 분쟁 해결과 인권 보호,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마차도는 올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전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개인 208명과 단체 79곳 등 총 287명이었다. 이 가운데 단체가 전체의 약 28%를 차지했다. 

 

후보 추천은 국가원수와 국회의원, 관련 분야 대학교수, 평화·외교정책 연구기관장, 역대 수상자, 노벨위원회 위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인사에게만 허용된다.

 

노벨위원회는 1901년 첫 시상 이후 제1·2차 세계대전 기간 등을 포함해 총 19차례 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오슬로에서 열린다. 생리의학·물리학·화학·문학·경제학상 등 나머지 5개 부문 시상식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