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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강남 6평 원룸 탈출하나…“장기미임대아파트 신청했다”

유튜브 채널 ‘혜리’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혜리’ 화면 캡처

 

배우 박경혜가 장기미임대아파트 입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위기에 처한 NF 경혜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박경혜에게 최근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박경혜는 병원에 다녀온 뒤 장기미임대아파트를 신청했다고 답했다.

 

박경혜는 “오늘 장기미임대아파트 2차를 넣는 날이라 신청하고 왔다”며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이 돼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혜리는 ‘장기’라는 단어를 듣고 신체 장기를 떠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경혜는 자신이 신청한 주택에 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는 장기미임대아파트에 대해 “원래 살던 사람이 퇴거하고 6개월 이상 장기간 임대되지 않은 아파트를 정부에서 기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를 더 낮출 수 있다”며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혜리가 청약과 비슷한 방식인지 묻자 박경혜는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택을 알아본 뒤 신청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입주 신청을 했다는 사실만 공개했을 뿐, 실제 입주 대상자로 선정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장기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공급한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일정 기간 입주자가 없어 비어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자격을 일부 완화해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주택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신청 자격과 임대 조건은 공급 기관과 모집 공고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박경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서울 강남에 있는 6평 원룸에서 자취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개된 집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와 관리비를 합쳐 약 59만원 수준이었다.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조건은 바퀴벌레가 없는 곳이었다. 박경혜는 집을 보러 다니던 당시 냉장고 위에 바퀴벌레약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해당 집을 피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주하는 집을 알아볼 때도 집주인 측에 바퀴벌레를 본 적이 있는지 직접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없다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바퀴벌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