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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단풍철 안전장비 빌려 드립니다

악어봉 탐방로 입구서 주말·공휴일 서비스
금지행위 적발 시 과태료 200만원 이하
“등산화도, 무릎보호대도 빌려 드립니다.”

단풍을 보러 오는 탐방객이 늘어나는 가을, 월악산국립공원이 산행 준비가 부족한 탐방객을 위해 안전장비를 직접 빌려주는 서비스를 가동한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가을 성수기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탐방객이 몰리는 이 기간 탐방객의 안전을 돕고 금지행위 땐 강력하게 대응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탐방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탐방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찾아가는 안전장비 대여서비스’는 월악산국립공원 탐방로 중 안전사고 위험이 큰 악어봉 탐방로 입구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대여 물품은 등산화, 배낭, 등산스틱, 무릎보호대, 응급키트, 방석, 안내지도 등 총 7종이다.

 

탐방객은 산행에 필요한 물품만 골라 빌릴 수 있다. 사무소는 단풍철 산행에서 자주 발생하는 골절 등 사고가 준비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 서비스로 산악사고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찾아가는 안전장비 대여서비스’로 탐방객의 안전을 돕는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찾아가는 안전장비 대여서비스’로 탐방객의 안전을 돕는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집중관리 기간에는 산불 예방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단속 대상은 △비법정탐방로 출입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야영·취사행위 △반려동물 반입 등이다.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월악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산물 채취, 샛길 출입, 흡연 등 금지된 행위는 삼가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안전장비 대여서비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