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이 영국 최대 독립 소비자단체로부터 최고 추천 등급을 받았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플립8’도 나란히 같은 등급을 받으면서, 삼성 폴더블 신제품 전 라인업이 현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삼성전자 영국법인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단체 ‘위치(Which?)’는 최근 갤럭시 Z 폴드8에 ‘베스트 바이(Best Buy)’ 등급을 부여했다. 위치는 폴드8을 두고 “뛰어난 폴더블폰”이라며 “거의 모든 면에서 진정한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위치는 영국 최대 규모의 독립 소비자단체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품질, 디스플레이, 사용 편의성, 처리 속도, 음질, 내구성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엄격한 독립 실험실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단체의 ‘베스트 바이’ 등급은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주요 기준으로 삼는 지표로 꼽힌다.
위치는 폴드8의 ‘근본적으로 새롭게 설계된 본체’와 태블릿에 버금가는 내부 화면 경험, 배터리 성능을 높이 샀다. 테스트 결과 폴드8은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도 완전 충전 시 4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었다. 15분만 충전해도 약 17∼19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는 “고급스러운 화면부터 배터리 수명, 카메라 품질, 성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진정한 프리미엄 경험”이라고 결론 내렸다. 소비자가 이 제품을 사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Definitely)”고 단언했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클램셸(조개껍데기)형 모델인 갤럭시 Z 플립8도 ‘베스트 바이’ 등급을 받았다. 위치는 폴드8 울트라를 “환상적인 폴더블폰”으로 평가하며 ‘아름다운 두 개의 디스플레이’와 최첨단 성능, 긴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을 장점으로 꼽았다. 플립8에 대해서는 ‘어쩌면 궁극의 플립폰’이라며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최고 수준의 카메라와 화면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폴더블 신제품군은 이미 삼성 폴더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8은 영국 이브닝스탠더드와 데일리익스프레스, 더선, 왓하이파이, T3 등 현지 매체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으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가운데 IT 매체 최고 평점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