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가 모든 산모에게 160만원의 건강수당을 지급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을 무료화하는 등 민선 9기 ‘출산 3무(無)’ 공약을 본격 이행한다.
13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보편적 출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후조리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옛 전남 지역의 대표 출산 복지 정책인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을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고, 22개 시·군 산모를 대상으로 이용료(2주 기준) 전액을 무료화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는 전남광주 관내 모든 산모에게는 이용료 상당액인 160만원의 ‘(가칭)산모건강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없이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모든 산모다.
방문형 산후조리 서비스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도 대폭 철폐해 모든 산모가 수혜를 받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와 조례 제정을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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