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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 앉아… 가을독서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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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선향재를 찾은 관람객들이 책을 읽고 있다. '후원의 작은 서재, 선향재에서 즐기는 고궁독서'는 18일까지 운영하며 비치된 인문학 도서와 궁궐 관련 서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