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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총력전… 민관 합동 지원단 출범

정부 추진 ‘범지구적 인공지능 다자협력 거점’ 유치전 참여
주형철 부지사·장석영 전 차관 공동단장… 31개 시·군 동참

경기도가 정부가 추진 중인 범지구적 인공지능(AI) 다자협력 플랫폼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도는 민관 협력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정부 공모 절차에 맞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달 12일 수원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 경기도 제공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 경기도 제공

지원단은 공공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하기 위해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현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공동단장으로 위촉했다. 김선우 세종대 AI로봇학과 교수가 부단장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허브’는 정부가 유엔(UN) 산하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협력해 국내 조성을 추진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세계 각지에 분산된 AI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국내로 집적해 전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쟁탈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는 이날 입지 선정 공청회를 시작으로 후보지 공모, 평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관련 실·국과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 관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유치전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주 부지사는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이 AI 기술을 매개로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뛰어난 산업·연구 인프라와 31개 시·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글로벌 AI 허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