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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마카오 첫 세종학당 운영 참여…국제 교류 확대

세종대학교는 한글날인 지난 9일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MUST)와 공동 설립한 ‘마카오 세종학당’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카오에 처음 설립된 세종학당으로, 세종대가 운영에 참여하는 첫 번째 세종학당이기도 하다.

지난 9일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마카오 세종학당 현판식에서 홍성경(오른쪽 맨끝) 세종대 행정·대외부총장, 천융(왼쪽 맨끝) 마카오과기대 부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지난 9일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마카오 세종학당 현판식에서 홍성경(오른쪽 맨끝) 세종대 행정·대외부총장, 천융(왼쪽 맨끝) 마카오과기대 부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현판식에는 홍성경 세종대 행정·대외부총장과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이창섭 세종어학원장, 심지영 국어국문학과 교수, 천융 마카오과기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마카오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한국어 수강생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교는 지난 6월 세종학당재단의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카오 세종학당을 공동 설립했다. 지난 9월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작해 현재 3개 학급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 세종학당재단과 정식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학당은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현지 기관을 세종학당으로 지정하고 한국어 교원 파견, 교육과정과 교재 제공, 한국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와 마카오과기대는 현판식에 앞서 학생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지난해 양교 간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학생교류의 구체적인 협력 기준을 마련하면서 교육 협력 범위를 넓혔다.

 

홍성경 세종대 부총장은 “한글날을 맞아 마카오 세종학당의 출범을 기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에서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넓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융 마카오과기대 부총장은 “이번 설립이 양교의 국제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과 교직원 간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