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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 조차상 일병, 76년 만에 가족 품에

軍, 여동생 자택 찾아 귀환 행사

6·25전쟁 때 전사한 호국영웅 조차상 일병의 유해가 76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왔다.

15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조차상 일병의 유해를 발굴해 신원 확인 후 유족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전용사 유해를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고인의 여동생 조옥란(80)씨 자택에서 진행됐다.

전병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오른쪽)이 15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조차상 일병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에서 유가족 대표인 여동생 조옥란씨에게 신원확인 통지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전병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오른쪽)이 15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조차상 일병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에서 유가족 대표인 여동생 조옥란씨에게 신원확인 통지서를 전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930년 9남매(7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차상 일병은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7월 입대해 국군 제6사단에 배치됐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군위-의흥 부근 전투’에 참전했다 전사했다. 조 일병의 유해는 2010년 6월 대구 군위군 중구리 매봉산 490고지에서 발굴됐고, 유전자 시료 분석을 거쳐 최근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