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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딸 돌잡이 비하인드 공개…“마이크 숨겨놨는데 그걸 집더라”

유튜브 채널 ‘이승기2’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이승기2’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딸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승기2’에는 ‘한번 뭉칠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기는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의 돌잔치에서 있었던 돌잡이 일화를 꺼냈다.

 

이승기는 “돌잡이를 하지 않나. 명주실, 판사봉, 청진기, 돈 그리고 요새는 마이크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마이크를 잡게 하고 싶지 않아서 밑에다 숨겨놨다. 그런데 그걸 골랐다”며 예상과 달랐던 딸의 선택을 전했다.

 

그러면서 “쓱 훑더니 그걸 집더라. 안 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바람과 달리 마이크를 선택한 딸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내심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

 

이날 영상에는 마이크를 손에 들고 노래를 부르는 딸의 모습도 담겼다. 양갈래 머리를 한 채 의자에 앉은 딸은 주변에서 말을 건네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갔다.

 

영상에는 엄마 이다인의 목소리도 담겨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엿보게 했다. 이승기는 훌쩍 자란 딸의 일상도 전했다. 그는 “우리 딸이 세 살이 안 됐잖아”라며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을 소개했다. 딸이 하원하자마자 “아이스크림 주세요”, “메론 맛이요”라고 말한다는 것.

 

딸과 한강을 산책하다 편의점에 들렀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승기는 “편의점을 알아보고 들어가자고 하더니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했다”며 “너무 귀여우니까 안 사 줄 수도 없고”라고 털어놨다. 딸의 애교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약해지는 아빠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딸이 두 살 무렵부터 말을 무척 잘했다며 “갑자기 바바박 하더라. 너무너무 잘한다”고 자랑했다.

 

딸이 아빠의 방송 영상과 노래하는 모습을 즐겨 본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승기는 딸이 자신의 직업을 알고 있으며 유치원에서도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밝혀 흐뭇함을 자아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공개돼 왔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함께 놀아주고 기저귀를 갈거나 씻기는 등 등원 준비를 돕는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딸의 교육에 관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기는 과거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딸을 과학고에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그는 딸에게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려는 뜻이 아니라 스스로 열심히 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2024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둘째 아들도 얻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