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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아우터 시장 공략…패션업계, 신제품·할인 경쟁

기온이 낮아지면서 패션업계가 가을·겨울(FW) 아우터 신제품을 선보이고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아디다스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을 출시하고, 에이블리는 브랜드 아우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성통상의 탑텐키즈는 플리스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이랜드 로엠은 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공개했다.

 

무신사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인기 상품을 재해석한 ‘워시드 후드집업’과 ‘슈퍼스타 II 리플’을 오는 19일 단독 출시한다. 두 제품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워시드 후드집업은 프렌치 테리 소재와 루즈 핏을 적용했으며, 슈퍼스타 II 리플은 클래식한 실루엣에 물결무늬 밑창을 더했다.

 

무신사는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은석과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후드집업과 스니커즈를 조합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슈퍼스타 II 리플은 19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워시드 후드집업은 온라인에서 먼저 출시한 뒤 2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에이블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브랜드 아우터 페스타’를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무센트·예일·제너럴아이디어 등 약 140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에서는 플리스·경량패딩·후드집업·가디건·야상·바람막이 등 간절기 아우터를 최대 87% 할인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패딩과 코트 등 겨울용 아우터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우터 수요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 9월 브랜드 아우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야상 거래액이 681%, 패딩이 136% 늘었다. 후드집업과 재킷 거래액도 각각 42%, 39% 증가했다.

 

신성통상의 탑텐키즈는 2026년 FW 시즌 ‘플러피플리스’ 라인업을 기존 1개 스타일·7개 색상에서 4개 스타일·29개 색상으로 확대했다. 베스트·집업·후드집업·유아용 집업으로 구성하고 체크·노르딕·오로라·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을 적용했다.

 

성인 제품과 동일한 패턴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구성도 강화했다. 지난해 FW 시즌 탑텐키즈 집업은 7개 색상 중 패턴 제품 2종의 판매율이 각각 96%, 93%를 기록했다. 올해도 9월부터 10월 11일까지 집업 패턴 제품 2종이 판매율 1·2위를 차지했다.

 

이랜드월드의 여성복 브랜드 로엠은 26FW ‘로맨틱 멜로우’ 컬렉션을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성해은과 함께한 룩북을 통해 겨울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벨티드 맥코트·카라 미디코트·하이넥 숏 퍼 재킷·벨티드 숏다운·미디 카라 무스탕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벨티드 맥코트와 카라 미디코트는 먼저 선보이며, 숏 퍼 재킷·숏다운·무스탕은 오는 28일 캠페인 화보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