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지방 행사에 참석할 때 헤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돈이 많이 안 들어가는 가수”라고 표현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다큐 1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방 행사를 앞두고 숙소에서 직접 화장하는 장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메이크업을 직접 하는 이유에 대해 “연예인 분들 보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해서 스태프 네 명, 다섯 명이 함께 다닌다. 나는 그게 불편하다. 그래서 혼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 환경에 맞춘 화장법도 소개했다. 장윤정은 “야외무대이고 밤이기 때문에 눈 크기를 세 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멀리서도 내 눈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객과 거리가 있는 야외 공연에서는 눈매가 또렷하게 보이도록 평소보다 진한 음영과 아이라인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윤정은 눈 화장을 마친 뒤 제작진에게 눈이 커졌는지 물으며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다.
장윤정은 광고 촬영 때는 메이크업 스태프를 따로 부른다고도 밝혔다. 그는 “광고할 때는 살짝 내가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광고 현장에서 감독이 당연히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파우더 수정을 요청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그때는 외부 인력을 부른다는 설명이다.
영상에는 지방 행사를 마친 뒤 식사를 해결하는 장윤정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일정이 늦게 끝나 휴게소가 문을 닫자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여러분, 먹고 사는 건 똑같다. 유별난 것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대비되는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