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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엔 치즈, 맛술엔 알룰로스…가을 먹거리 신제품 쏟아진다

몽쉘에는 치즈케이크를, 맛술에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넣었다. 빵에는 호박·흑임자·고구마를 담고, 단종됐던 버거는 다시 메뉴판에 올렸다. 유통업계가 가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 제공

이번 신제품에서는 치즈와 가을 재료를 활용한 간식이 눈에 띈다. 두유와 드레싱, 조미료에서는 당류 부담을 낮춘 제품이 나왔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아이돌 팬을 겨냥한 한정판도 출시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브랜드 치플레와 손잡았다. 프리미엄 가나·몽쉘·카스타드 등에 크림치즈와 까망베르, 체다치즈를 접목한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몽쉘은 치즈케이크에 캐러멜 필링과 까망베르 치즈 크림 등을 더했다. 프리미엄 카스타드는 치즈 크림에 라즈베리 잼을 조합했다. 프리미엄 가나는 치즈와 유자, 티라미수 등의 맛을 초콜릿·쿠키에 담았다. 황치즈를 활용한 빈츠 협업 제품은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파마산·모짜렐라·고다·체다·크림치즈 등 다섯 가지 치즈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5종을 내놨다. 식사 대용 빵과 간식으로 구성을 나눴다.

 

‘고다치즈 올리브식빵’에는 고다·체다치즈와 블랙·그린 올리브를 넣었다. ‘멕시칸 핫도그’는 파마산 치즈와 소시지에 치폴레 소스를 더했다. 체다치즈를 올린 ‘치즈 소보루빵’, 크림치즈와 치즈 토핑을 조합한 ‘크림치즈말랑’,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튀긴 ‘모짜렐라 치즈봉’도 함께 선보였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호박·흑임자·고구마를 활용했다. ‘사르르 호박 카스테라 크림빵’은 카스테라 가루를 입힌 빵 안에 호박크림과 호박고지를 넣었다. ‘꿀맛 고구마 생도넛’에는 고구마 앙금을 채우고 조청 시럽을 더했다.

 

흑임자는 퀴니아망과 바게트에 썼다. ‘흑임자 퀴니아망’은 패스트리에 흑임자를 더했고, ‘흑임자 가나슈 바게트’는 흑임자 바게트 안에 가나슈를 채웠다. 오리지널 퀴니아망까지 신제품은 모두 5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프랑스 디저트 크렘브륄레를 케이크로 바꿨다. 신제품 ‘바닐라빈 크렘브륄레’는 화이트 시트에 바닐라빈 무스와 커스터드, 캐러멜 무스를 쌓은 제품이다.

 

표면에는 부드러운 글레이즈를 입히고, 바삭한 식감을 내는 캐러멜 크런치는 케이크 안에 넣었다. 크렘브륄레를 담는 타원형 그릇을 본뜬 외관도 특징이다. 홀케이크와 쁘띠 케이크 2종으로 출시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르다.

 

풀무원은 특등급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만든 ‘특등급 국산콩 두유 서리태’를 출시했다. 서리태 품종인 청자5호를 사용했으며, 원액두유 함량은 96.37%다. 저당·고식이섬유 제품으로 설계했다. 용량은 190㎖, 가격은 1800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원 데일리 저당 드레싱’을 오리엔탈과 참깨 2종으로 선보였다. 한 번에 쓰기 좋은 25g씩 개별 포장하고, 가위 없이 손으로 뜯을 수 있도록 했다.

 

오리엔탈은 채소 샐러드와 닭가슴살, 냉두부 등에 곁들이는 용도다. 참깨는 샐러드뿐 아니라 포케나 샤브샤브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외식·급식용 식자재를 공급하며 쌓은 소스 개발 경험을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했다.

 

동원홈푸드의 비비드키친은 저당 제품군을 맛술로 넓혔다. ‘비비드키친 저당 맛술’은 설탕 대신 액상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2g으로 낮췄다. 국산 생강과 매실도 넣었다.

 

고기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줄이고 감칠맛을 더하는 조미료다. 저당 소스와 드레싱에 이어 기본 조미료까지 당류를 낮춘 제품으로 선보인 사례다.

 

버거킹은 ‘블랙 트러플치즈 버거’를 출시했다. 트러플 번과 치즈, 소스에 직화로 구운 와퍼 패티를 조합하고 구운 버섯과 반숙 계란을 넣었다.

 

기존 트러플 메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판매 기간은 내년 1월 5일까지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단품 1만700원, 세트 1만2900원이다.

 

맘스터치는 과거 인기 메뉴였던 ‘햄치즈휠렛버거’를 다시 내놨다. 닭가슴살 패티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 채소 등을 넣은 제품이다. 올해 2월 시작한 과거 메뉴 재출시 프로젝트 ‘Back to the TOUCH’의 다섯 번째 메뉴로 한정 판매한다.

 

신제품 ‘베이컨치폴레싸이버거’도 선보였다. 닭다리살 패티에 치폴레소스와 베이컨 잼을 더해 훈연 향과 매콤한 맛을 살렸다.

 

해태제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 에디션 ‘만루홈런볼’을 선보였다. 기존 홈런볼보다 초코크림을 10% 늘린 제품이다. 6봉을 담은 선물세트에는 즉석 당첨 행운쿠폰을 넣었다.

 

오는 25일까지는 ‘2026 홈런볼배 전국 고교수능응원전’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학교 이름과 응원글 등을 남기는 방식이다. 최종 상위 3개 고교에는 전교생이 1인당 1개씩 먹을 수 있는 수량의 만루홈런볼을 수능 전에 전달한다.

 

동아오츠카는 걸그룹 리센느의 이미지를 넣은 ‘나랑드사이다 리센느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플레인·파인애플·그린애플 500㎖ 페트 제품에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다.

 

지난 7월 리센느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8월 광고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품 포장으로 협업 범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