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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막 파열 29주차 임신부, 병원 못 찾아 대전서 원주까지 헬기 이송

소방헬기로 44분 만에 원주 도착

조산 위험에 놓인 대전의 한 30대 임신부가 인근 지역에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소방헬기로 강원 원주까지 이송됐다.

고위험 산모 살리는 하늘길…응급 이송 훈련(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고위험 산모 살리는 하늘길…응급 이송 훈련(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1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쯤 대전 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의 긴급 전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임신부는 임신 29주 차로, 양막이 파열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대전과 인근 지역 의료기관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으나 즉시 환자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소방청과 협력해 중앙119구조본부 항공대의 헬기 이송 체계를 가동했고, 원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헬기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신부를 태워 출발해 오후 7시14분쯤 원주에 도착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조산 상황에서 양수가 터져 긴급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이라며 “항공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임신부를 안전하게 이송하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