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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마장이 달라졌어요”…한국마사회 가을축제 방문객 16만9000명

포니랜드·승마대회·400대 드론쇼 등 체험·문화 콘텐츠 다변화
10월 2~11일 열흘간 개최…대통령배·장제챔피언십도 볼거리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개최한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 1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6만7000여명과 비교해 10만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말문화 체험부터 공연·미디어아트, 경마대회까지 콘텐츠를 다변화하면서 경마장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문화·레저 공간으로 확장했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개최한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 1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개최한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 1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개최한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 1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개최한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 16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제공

1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의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약 152%다.

 

어린이를 위한 ‘포니랜드’를 비롯해 ‘살아있는 말박물관’, ‘가을 달빛 승마축제’ 등 말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00대의 드론으로 한국전쟁 영웅 군마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밤하늘에 구현했고, 동물영화제와 국립현대미술관 협업 미디어아트도 선보였다.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피크닉 라운지, 캠핑존을 함께 운영해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주에는 말산업과 경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말발굽을 관리하는 장제 기술을 겨루는 ‘장제챔피언십’과 국내 최고 권위의 국산마 경주인 ‘제22회 대통령배’(G1)가 잇따라 열렸다. 체험과 문화행사에 전문 기술 경연과 경주 관람을 더해 말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계절별 축제와 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마 관람뿐 아니라 문화·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것은 렛츠런파크가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레저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말과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