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정태가 배우 현빈처럼 성형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의사로부터 수술 중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오정태는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퀴즈쇼! 천만다행’ 코너에 오나미, 오지헌, 오헌수와 함께 출연해 가족과 개그에 얽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소문난 개그 DNA 오씨는 못 말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정태는 과거 성형외과를 찾아 현빈과 같은 얼굴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제시받은 수술 견적은 4000만원이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의사에게서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의사가 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더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도 자신의 견적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1300만원밖에 안 나왔다. 뼈가 예뻐서 돈이 많이 안 든다고 하더라”며 “뼈대는 괜찮은데 가죽이랑 잇몸이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오정태는 2011년 소녀시대 공연 도중 발생한 관객 난입 사건도 회상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무대에서 소녀시대가 공연하던 중 한 남성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오정태는 “당시 (무대에) 사람이 올라가길래 스태프인 줄 알고 뛰어갔다. 그런데 태연씨를 꽉 잡고 나오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가 남성의 손을 잡고 태연을 풀어주려던 사이 경호원이 와서 상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사건이 알려진 뒤 자신이 ‘국민영웅’으로 불렸으며, 태연의 어머니로부터 감사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녀시대 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