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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주말·공휴일 거점 돌봄’ 호응… 2027년 사업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주말·공휴일 거점 돌봄 사업’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착하고 있다.

 

19일 전남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주말·공휴일 거점 돌봄은 공모를 통해 지정된 순천 샛별어린이집, 순천 해다미어린이집, 영암 삼호어린이집 3개 거점기관에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속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관계없이 주말 돌봄이 필요한 만 3~5세 유아라면 학부모가 해당 거점기관에 직접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점 돌봄 교실에서는 유아의 흥미를 반영한 놀이·쉼 중심 프로그램과 영양을 고려한 급·간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담 교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시교육청은 사업 초기 생소함으로 인해 참여율이 다소 낮았으나, 지속적인 안내와 맞춤형 운영을 통해 이용 아동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와 학부모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거점기관을 추가 지정해 돌봄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경 시교육청 유아초등교육과장은 “주말 거점 돌봄 사업은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촘촘한 돌봄망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거점기관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가정이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