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지난 4~1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36명에게 수술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봉사단은 구순구개열, 안검하수 등 얼굴기형이 있는 어린이를 수술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기법을 전수했다. 수술 기구와 장비, 의약품도 기증했다. 수술비는 SK에코플랜트 등이 후원했다. 얼굴기형은 음식물을 삼키거나 호흡하는 데 지장을 줘 성장을 더디게 하고, 발음이나 외모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1996년 시작돼 올해 28회를 맞은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백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장을 단장으로 백롱민 세민회 이사장(전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성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