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석모도 서측 서검도·미법도 주민들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뱃길이 열렸다. 강화군은 최근 삼산면 하리 선착장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최로 새 강화페리호 취항식을 개최해 곧장 운항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선박은 187t급으로 여객 100명과 승용차 기준 차량 12대를 실어 나를 수 있다. 기존 노후 선박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만큼 이용객 편의와 화물 수송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전에는 차량이 후진으로 오르내려야 해 사고 위험이 컸다. 하지만 새 강화페리호는 배 안에서 차량이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설계돼 승하선 과정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취항은 군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해수청에 대체선박 건조를 꾸준히 건의해 온 결과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새 강화페리호가 서검·미법 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객선 기반시설을 꾸준히 정비해 주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