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71만 원을 기록해 한 달 전보다 5.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는 4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만5000원(5.2%) 오른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89만원), 관악구(87만원), 성동구(82만원) 순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관악구는 9월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30.0% 상승했다”며 “일부 신축 원룸 거래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월세가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48만 원)로 조사됐다. 강남구와 도봉구의 평균 월세 차이는 49만 원으로, 약 2배 수준이다.
9월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1991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37만 원(1.1%) 하락했다.
전세보증금도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870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 원을 넘는 자치구는 강남구를 비롯해 총 11곳으로 나타났다. 서초구(2억 6954만 원), 광진구(2억 3864만 원), 마포구(2억 3859만 원) 등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