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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년 새 15.5%↑…거래는 감소 [오늘, 특별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1년 전보다 15.5% 오르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종로, 서대문구 일대 모습.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6% 상승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종로, 서대문구 일대 모습.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6% 상승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월보다 0.72%, 전년 동월보다 15.50%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남권이 0.29% 하락했지만 동북권은 1.54%, 도심권은 1.06% 상승하는 등 나머지 권역이 모두 올랐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상승했고 동북권은 11.5%, 서남권은 8.4% 올랐다.

 

규모별로는 특히 중대형(85㎡ 초과∼135㎡ 이하)이 전월 대비 1.3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년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상승했으며, 권역별로는 서남권(1.30%)과 서북권(0.17%)이 상승했다. 8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26년 8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가격 상승세와 달리 거래는 줄었다. 지난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23건으로 전월보다 18.3% 감소했다.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8월에는 3000건대까지 줄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향후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8월 79.5%에서 9월 78.1%로 소폭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도 감소했다. 9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보다 17.9% 줄었고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6.4% 감소했다. 월세 거래 비중은 54.6%로, 7~8월 5대5 수준에서 다시 확대됐다.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56.7%로 전월보다 낮아졌지만 전년 동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