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대구시, 대구공항 국제선 살리기 총력… 항공사 지원 2년 확대로 ‘하늘길’ 넓힌다

市, 2027년도 국제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 수립
항공사 장기적 정기노선 안착 위해 지원기간 1년→2년 확대

대구시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수요 회복과 노선 다변화를 위해 항공사 재정지원 체계를 대폭 개편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7년도 국제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시 제공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기노선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국제선 정기노선(신규∙증편)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 점이다.

 

지원 방식도 전면 수정했다. 기존에는 운항 손실을 보전해 주던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노선 개설에 대한 인센티브 형식의 ‘운항 장려금’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미 취항 중인 항공사라도 운항 편수를 늘리면 증편에 따른 운항 장려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계절별 여행 수요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국제노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부정기 노선의 지원 문턱도 최소 운항 8편에서 6편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대구공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선 운항 비중을 확보한 항공사에는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외국인 수요를 확보한 신규 국제노선은 한국공항공사 사업과 연계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신규 취항 정기노선의 홍보비를 지원하고 대구시 누리소통망(SNS)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노선 정보를 알린다. 만성적인 공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 주차장 확충 용역도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의 하늘길을 넓히고 그 혜택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