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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 파업 대비 비상대응 구축

인천국제공항공사, 위탁사업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지난 14일부터 비상대책본부 가동… 이용객 불편 최소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 노조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교대제 방식 개편과 환경 분야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경고파업을 한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 전경.

공사는 2개 자회사 전체 근로자 6000여명 가운데 900여명이 단체행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측 주요 요구사항은 근로시간 및 교대제 운영 방식 개편 등이다.

 

공사는 파업으로 공항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자회사,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파업 하루 전인 전날 오후6시부터 위탁사업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모니터링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공항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모습.

파업이 발생할 경우 공사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자회사와 협력해 필수 유지업무 인원과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자회사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