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포장 기술과 역사를 간직한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서 26일 박람회가 열린다.
구는 방산시장 우래옥 앞 일대에서 ‘제9회 방산시장 인쇄·포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방산시장의 기술과 상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려는 취지다. 8개 점포가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 등 메인 행사장을 넘어 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은 각 점포의 전시품과 홍보물을 살펴보고 5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모아 지정 장소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방산시장이 인쇄·포장 전문시장으로 성장해 온 과정, 오랜 세월 작업장과 골목을 지켜온 장인들의 모습을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 난타 공연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묵 등 따뜻한 음식을 준비한다.
타투, 네일아트와 함께 전사 인쇄와 디지털 인쇄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당일 방산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룰렛 게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인쇄·포장 장인들이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소중한 산업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에 깃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