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고령자 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양질의 요양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최근 다양한 민간기업이 노인돌봄시장에 진출해 부족함을 메우려 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회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양질의 요양시설 및 실버주택(노인복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등 국내 돌봄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위례케어센터, 은평케어센터,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 은평빌리지, 광교빌리지, 강동빌리지, 평창카운티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분당데이케어센터, 쏠라체 홈 미사를 삼성생명은 삼성노블카운티, KDB생명은 고양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생명은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요양시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회사는 장기요양비용 부담 증가, 장기요양보험 재정 악화, 간병 이직 증가 등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보험상품을 통해서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진단비, 장기요양·치매 재가급여 지원금, 입원간병인사용급여금, 중증치매 간병생활자금 등 치매·간병을 보험급부로 하는 보험상품뿐만 아니라 사망보험금을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역모기지 종신보험 등 사망과 노후생활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상품 등도 출시·판매하고 있다.
한편 수요 대비 부족한 도심지 돌봄시설의 공급확대를 위해 규제 완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요양시설의 경우 입소자 주거안정성 및 시설 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조건하에 토지·건물 임차 허용, 요양시설 비급여 서비스 항목 확대 등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