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양시가 포스코와 함께 구봉산 정상에 만든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사진)’가 지난 9일 정식 개장한 가운데 핵심 관전 포인트 7가지를 공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파노라마 워크는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높이 27m, 총연장 365m의 은빛 나선형 경사로 구조로 건립됐다. 포스코가 사업비 180억원을 전액 투입해 조성한 민관 협력 명소화 사업으로, 스페인 건축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했다. 염분에 강한 고성능 스테인리스강(STS316) 소재가 적용됐다.
시는 파노라마 워크를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봉수대 불꽃을 재해석한 독창적 조형미 △365일 상징성을 담은 365m 나선형 경사로 산책 △흔들 계단·키네틱 월·유리 바닥 등 오감 체험 △광양만·광양제철소·이순신대교를 아우르는 360도 입체 조망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낮과 밤의 빛 반사 및 LED 야경 연출 △포스코 2050 미래 비전을 담은 500m 상징 고도(구봉산 473m+조형물 27m) △느린 우체통 등도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정상부인 ‘빛마루’에 설치된 지름 5m 크기의 투명 유리 바닥은 방문객에게 아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이현주 시 관광과장은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주력인 철강산업이 예술적 조형물로 확장된 사례”라며 “철과 빛, 자연이 어우러진 남해안권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