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음악을 즐기는 아침 모임부터 독서와 걷기를 실천하는 온라인 챌린지까지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교류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연결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리브영, 서울모닝커피클럽(SMCC), 알라딘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만남을 통해 고립감과 외로움을 줄이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리브영·서울모닝커피클럽과 함께 ‘오늘의 외출지수: BETTER’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을 통해 자신만의 건강 팁을 공유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해 온라인 참여가 실제 외출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7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커피와 음악을 즐기며 다른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총 400명을 모집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추후 올리브영과 서울모닝커피클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외로움 없는 서울’ 홍보부스도 설치한다. 시는 현장에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독서와 걷기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알라딘과 함께 ‘독보적 챌린지’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챌린지는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가 책을 읽거나 하루 3000보 이상 걷는 활동을 7일 이상 실천해 미션을 달성하면 알라딘에서 중고책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위로가 필요한 가족이나 이웃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고르고, 추천 이유를 댓글로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책과 걷기를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외로움은 거창한 활동이나 특별한 만남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작은 실천과 연결을 통해 덜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시민들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마음을 연결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