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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농어민과 대화…농지조사·CPTPP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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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여론 첨예한 현안 놓고 직접 대화…신뢰 회복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어민과의 대화, 대통령이 직접 농어민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110여명의 농어민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할 예정이며, 현직 대통령이 다수의 농어민과 간담회를 하는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의 일이라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지 전수 조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 등 농림어업 관련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농민들이 우려를 표해 온 정책들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농지 전수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부동산 투기를 가려내겠다는 것"이라며 오해가 있다고 적극 해명하면서 이와 관련해 농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CPTPP의 경우에는 이달 8일 "시한을 정해놓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서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으며 대화해달라"며 연내 CPTPP에 가입 신청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