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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028 총선, 보수 운명 결정짓는 선거…장동혁·이준석·한동훈 통합해야”

“총선 승리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오세훈 2심 무죄 환영…한동훈 향해 “훌륭한 자질 가진 분” 호평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28년 총선에서 보수가 승리하기 위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을 아우르는 보수 진영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3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뉴시스
2024년 3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뉴시스

 

유 전 의원은 26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10년 사이에 우리가 탄핵 두 번, 총선 3번 연속 지고 탄핵 두 번 당하고 보수가 거의 궤멸된 상태라서 저는 2028년 4월 총선이 이게 그냥 총선이 아니다, 보수 운명 결정짓고 나라 운명 결정짓는 그런 선거(라고 본다)”면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보수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유 전 의원은 “선거를 여러 번 같이 해봤지만 선거를 보면 결국 수도권”이라면서 “수도권에서 한 60석 내지 70석을 얻어야지 우리가 150석을 넘고 160석, 170석을 할 수가 있는데 우리가 한 번도 10년 동안 그렇게 못했다. 그걸 꼭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묻자 그는 “장동혁 대표부터 시작해 저, 이준석, 한동훈까지 다 통합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보수 정치인이라면 통합에 대해서 의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대선은 지금 전혀 머릿속에 없다”며 “머릿속에 한 가지 딱 있는 게 총선 승리다.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이라도 당에 기여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정말 잘 된 일”이라고 평가하며 “보수 정당 입장에서도 오 시장이 대법까지 가서 무죄 받아야 되지만 완전히 살아 돌아오는 게 제가 이야기한 외연을 넓히고 총선에 승리하고 힘을 모으는 데 저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한 의원이 지도자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자 유 전 의원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저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는데, 굉장히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는 분으로 보인다”며 “보수 정치인들이 1년밖에 안 남은 총선을 (보수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